▲ 김선교 양평군수는 "올해 뚝심과 소신행정을 과감하게 펼쳐 재난·재해 없는 안전하고 편안한 양평, 생활불편이 없는 행복한 양평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양평은 지금 새로운 모습으로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고, 지방자치의 성공을 위한 주민참여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이에 선택과 집중, 그리고 뚝심과 소신행정으로 모든 군민이 사는 보람을 느끼고 행복을 실감하며, 자족할 수 있는 '행복 실감도시 양평'을 만들겠다는 김선교 양평군수를 만났다.

SOC·문예인프라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 기틀 성과
친환경농업 지속 추진… 명품 농·특산물도시 조성
콤팩트시티 개념도입 역세권 저비용 고효율도시로


김 군수는 지난해 양평군이 국내·외적으로 많은 변화속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한 해라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숙원이었던 양평~북여주간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과 양평통합 휴게소 확정으로 강상IC 설치가 탄력을 받게 됐다"고 했다.

이어 그는 석불역 정차 확정, 두물머리·골용진·청운·양동 등 4개 지역의 쾌적한 시가지 조성과 지평우회도로, 단석~명성·교평~송학간 도로 완공, 양평·양서 시가지 간판정비와 용문시가지 정주권 개발사업의 완공, 양평 먹거리 골목의 대대적 정비를 손꼽았다.

또 그는 양평 안보테마공원을 대한민국 최초로 조성해 민·군·관 사업의 표준 모델 제시와 세미원, 두물머리가 세계 100대 정원으로 선정되도록 많은 볼거리와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김 군수는 "지난해는 양평군이 인구 10만3천명을 넘었고 적극적인 SOC 확충과 문화·관광·예술의 인프라 구축으로 지속적인 인구 유입 기반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틀을 공고히 다진 한 해였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어 "군민 모두가 하나 돼 성공적으로 개최한 양평산나물한우축제, 경기레포츠페스티벌과 양평이봉주마라톤대회, 그리고 경기도체전 6위 입상은 양평의 저력을 과시하고 품격을 한층 높이는 계기 마련과 모든 행정분야 41개 부문에서 입상해 약 30억원의 상금도 획득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해 기본계획과 기틀을 세웠다면 올해는 모든 분야에서 완성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며 '문화·레포츠 중심도시', '돈버는 친환경 농업', '사각지대 없는 복지·건강·학습도시', '친환경 명품도시', '삶의 행복운동 추진' 등 5가지 군정 핵심 전략 키워드를 제시했다.

문화·관광·레포츠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김 군수는 "그린, 스포츠, 헬스의 3대 투어리즘에 중점을 두고 자연과 문화, 레포츠 인프라를 접목시켜 주민소득을 증대시키는 한편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물맑은 양평 브랜드를 집중 육성, 전국 최고의 명품 농·특산물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사각지대 없는 복지, 건강, 학습도시 구현, 늘어나는 다문화가정과 빠른 고령화로 인한 홀몸 노인 증가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의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계층간 소외감 해소와 행복돌봄과 신설, 최고의 복지·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했다.

여기에 친환경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콤팩트 시티 개념을 도입하고, 양평·오빈·국수·지평 등의 역세권 주변을 저비용 고효율 도시로 현실화시키고 옥천·오빈·공흥·용문 4개 지역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화전~마룡간과 공세~원덕간 도로는 조기 완공하고 양수리 상습 교통정체 구간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군민이 참여하는 '삶의 행복운동'과 '비전 2020 읍면 발전계획에 의한 지역만들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자치의 진정한 주인은 주민인 만큼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관청 지원에 의존하던 형태에서 탈피해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특성을 고려한 차별화 전략을 기획하고, 가꾸고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선택과 집중, 그리고 뚝심과 소신행정을 과감하게 펼쳐 재난·재해 없는 안전하고 편안한 양평, 생활 불편이 없는 행복한 양평을 750여명 전 공직자와 함께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양평/서인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