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조갑대)가 '숲가꾸기'를 통해 나온 쓸모없는 나무를 모아 생활형편이 어려운 농촌가구에 땔감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관리소는 지난해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나온 50여t의 나무를 모아 지난 4일부터 자매결연 농촌마을의 홀몸노인가구나 유기견보호소 등에 땔감으로 보내고 있다.
난방연료 부족으로 월동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나 사회봉사단체에 대한 땔감 지원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겨울이면 난방연료 구하기가 어려운 연천 내산리마을은 국유림관리소로부터 해마다 땔감을 지원받고 있다.
포천/최재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