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래원 공식 팬클럽 '미르'는 새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의 제작 발표회 때 기부된 쌀화환으로 모인 쌀 500㎏을 안산시 관내 어려운 다문화 가정에 전해 달라며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소장·전복희)에 기부했다.

미르 관계자는 "김래원의 군 제대 이후 스크린 복귀작 '마이 리틀 히어로'의 9일 개봉에 맞춰 영화 흥행을 기원하고 함께 출연한 다문화 아동 지대한군을 응원하기 위해 사랑의 쌀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관내 어려운 다문화 아동 가정에 전해주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마이 리틀 히어로는 인생역전을 노리는 유일한(김래원 분)이 블라인드 테스트로 한 팀이 된 다문화 아동 영광(지대한 분)의 뮤지컬 멘토가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가 줄거리다. 최악의 파트너가 인생 최고의 파트너로 반전이 되는 두 남자의 스토리가 가슴 따뜻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어 겨울방학 가족과 함께 볼 만한 영화다.

전복희 외국인주민센터소장은 "우리의 이웃 다문화가정에 대한 따뜻한 관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꼭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안산/이재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