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고로 생긴 손해에 대해 피해액을 결정하고 보험금을 지급하며 해결해 주는 사람, 바로 자동차 손해사정사다.
사고 피해액결정·보험금지급
손해사정사 국내 유일 양성소
졸업후 4년제와 동등한 처우
학과개설한지 2년불구 각광
2011년 두원공과대학교에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자동차 손해사정 인력을 양성하는 자동차손해보상과가 신설됐다.
기초자동차공학·금융보험학·교통사고 조사 및 분석·기초 의학지식이라는 넓은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학생들은 3년간 수업을 들어야 하며, 전통은 짧지만 인문계와 전문계 고등학생들 모두에게 인기있는 학과로 입소문이 나있다.
기존 자동차과 학생들은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 손해보험회사에 취업했고, 더욱 전문적이며 세분화된 교육을 위해 분리·신설된 자동차손해보상과 학생들 역시 대형 손해보험회사에서 4년제 대학 졸업생과 동등한 처우를 받으며 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평균 초봉도 4천200여만원에 처우와 복지 혜택이 좋아 매년 자동차손해보상과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에는 소액이나 스피드 보상에 적합한 전문 여성인력을 선호해 남성들의 영역이라고만 생각해왔던 보험업계에서도 여성 직원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니 남녀불문, 멋진 손해사정사를 꿈꾸는 학생들이라면 눈여겨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