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김경근)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외교센터에서 '2012 재외동포재단 학위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서울대 강주원(중·조 국경 도시 단동에 대한 민족지적 연구)씨, 한양대 강희영(한인여성 디아스포라의 이주 경험과 트랜스로컬 정체성에 관한 연구)씨, 이화여대 김태진(재미 한글학교 교육의 중요도-만족도 분석을 통한 교육주체 요구 분석)씨, 한국외대 손미경(문화 플랫폼으로서 도쿄·오사카 코리안타운 연구)씨, 경희대 이정선 (중앙아시아 고려인 소설 연구)씨가 상을 받는다.

수상자들에게는 300만원씩의 학술 장려금이 수여된다. 재단은 올 상반기에 입상논문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 학위논문상은 재외동포 전문가를 발굴하고 재외동포 조사연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에 처음 제정된 상이다. 2011년 1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국내외에서 발표되거나 심사가 완료된 재외동포 관련 석·박사 학위논문을 대상으로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