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및 명문 구단 도약을 위해 1천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투자한다.
KT는 10구단 창단 기업으로 선정받기 위해 야구발전기금 200억원과 예치금 100억원, 가입금 30억원 등 총 330억원의 비용을 투자한다.
발전 기금·예치금 등 330억
구단 설립·창단 지원 680억
2군 선수 구장·숙소 건립도
이 중 예치금의 경우 5년 이내에 2만5천석 규모 이상의 경기장을 확보하지 못하면 KBO로 귀속된다.
KT는 구단 설립 및 창단 지원에도 680억원을 투자한다.
KT는 구단 자본금 30억원으로 야구단 법인을 설립하고 창단 및 1군 진입시까지 총 650억원을 투입한다.
KT는 650억원 중 250억원을 1군 선수 및 코칭스태프를 구성하는데 투자할 계획이다.
KT는 우선 선수 및 코칭스태프 계약금으로 4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9개 구단에 보호 선수 20인 외에 1명씩을 특별 지명하기 위해 90억원을 사용한다.
외국인 선수 3명을 영입하기 위해 15억원을 책정하고 있다.
자유계약시장에서도 80억원을 풀어 중심 타선과 투수진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25억원을 투자해 A급 선수, 드래프트에 지명받지 못한 경찰청과 상무 소속의 선수 영입을 위해서 사용한다.
이와함께 수원시 인근에 2군 구장과 숙소를 건립하는데도 200억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다.
2군 경기를 갖는 2014년 경기 출전비와 훈련 등을 위해서도 180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투자해 기존 9개 구단 선수단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 외에 지역 유소년 및 초·중·고 창단 지원, 아마추어 야구 지원, 사회인 야구지원 등에 투자하는 사업비용은 별개다.
/김종화기자
KT, 1천억원대 '통 큰 투자'
입력 2013-01-1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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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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