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성 서구청장은 "서구는 보다 활력있고 역동적인 도시로 재탄생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 구청장은 "서구는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바탕으로 인천의 중심도시, 더 나가서는 동북아의 비즈니스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다"며 "역동적인 서구 건설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서구는 청라국제도시, 경인아라뱃길, 아시안게임주경기장 건설 등 각종 국·시책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전 구청장은 이를 바탕으로 구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전 구청장은 '명품교육도시' 건설을 약속했다. 올해는 특히,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전 구청장은 "인천시 교육위원회에 10년간 몸담으면서 항상 생각했던 것은 교육이야말로 명품도시의 첫 번째 조건이라는 것이다"며 "초등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 지원, 교육환경개선사업, 교육예산 증액 등을 통해 서구를 명품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인재도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