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으로 전한식(52·사진) 이천하이닉스지부장이 임명됐다.

전 신임 지부장은 충남 당진 출생으로 이천제일고등학교와 농협대학을 졸업하고 1982년 이천마장농협에서 금융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1989년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를 시작으로 농협중앙회와 인연을 가진 뒤 여주군지부, 농협경기지역본부, 수원 관내 각 지점 근무를 거쳐 지난해부터 하이닉스 지점장을 맡아왔다.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로 포용력이 넓으면서도 꼼꼼한 업무스타일을 겸비하고 있어 후배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고 있다는 평이다.

"고객과 농업인에게 사랑받는 농협,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인사를 전한 전 지부장은 부인 김은식(47)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취미는 등산.

이천/심재호·서인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