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교육기간에 시각장애인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눈을 가리고 생활하거나 휠체어를 타고 움직이면서 지체장애인들의 어려움을 몸으로 느끼고 이들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를 배웠다. 또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직접 만든 장아찌 등 밑반찬을 기분좋게 배달하는 방법과 장애인 시설 청소와 수리 등 봉사활동, 장애인들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지역 조사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바꾸고 자원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 등을 배웠다.
복지관은 청소년자원봉사학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교육 및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폭넓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가기로 했다.
김포/박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