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6일 시장실에서 고용노동부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관내 기업 신흥에스이씨(대표·황만용, 김기린)에 인증패를 전달했다.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시상으로, 고용창출 기업과 관련 유공자를 격려하고 고용창출에 대한 정부의지를 나타내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기업 규모와 업종을 고려하고 고용 증가 인원과 증가율을 분석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 안정에 공헌한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휴대전화 부품과 전기자동차 배터리 부품을 생산하는 신흥에스이씨는 기존사업 확장에 따른 인력 확충을 위해 최근 1년간 고졸 실습생 23명, 신규 계약직 65명 등 총 88명을 신규로 고용했다.

황만용·김기린 대표는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열린 고용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일하고 싶은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물품구매 적격심사 시 가점부여, 정기 근로감독 3년간 면제, 중소기업 신용평가와 정책자금 금리·융자한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감면 등 중앙부처와 16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오산/조영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