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을 사흘 앞둔 7일 오전 수원 화성행궁에서 경인일보 32기 기자와 인턴기자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경기·인천 지역 독자 여러분들이 꿈꾸는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는 계사년(癸巳年)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세배를 하고 있다. /임열수기자

계사년 새해가 밝은 지 어느 덧 한 달. 그리고 찾아온 설. 매년 맞이하는 설이지만 설레는 마음은 누구랄 것도 없고, 새로움에 대한 갈망은 늘 한결 같을 터. 새로운 대통령을 맞이하는 계사년의 설은 더욱더 그러하리라.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말처럼 모든 곳에서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

현대사(史) 첫 여성 대통령에서부터 시작해 청와대와 정부 조직이 새로운 옷으로 갈아 입기에 분주하다. 새롭게 도입된 '0~5세 영유아 무상보육'으로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게 되면서 가정에서는 아이를 통한 미래의 작은 꿈을 실천해 갈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경기도의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GTX'(광역급행철도)는 기본계획 용역 관련 예산 100억원이 책정돼 수도권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을 수 있는 첫 삽을 뜰 수 있게 됐고, 인천시는 새대통령의 공약에 힘입어 '2014년 아시안게임'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아우르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을 사흘 앞둔 7일 오전 수원 화성행궁에서 경인일보 32기 기자와 인턴기자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경기·인천 지역 독자 여러분들이 꿈꾸는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는 계사년(癸巳年)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세배를 하고 있다. /임열수기자

모든 이들의 소망이 새로움을 통해 빛을 발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움으로 기대감이 차오르는 이 순간,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과거의 어려움 속에 얽매여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있다. 그들에게는 새로움에 대한 소망이 없는 것일까? 아마도 이번 대선에서 여야 후보를 막론하고 모두가 처음으로 '복지'를 공통 공약으로 내세운 것은 바로 이들의 소망을 담아내기 위한 것이 아닐까.

복지의 화두는 바로 나눔이다. '십시일반'이라는 사자성어처럼, 나눔은 한 사람에 의한 쾌척이 아닌 많은 사람의 작은 정성이 담겨져 있음을 의미할 것이다.
올해는 온 국민이 작은 정성을 담아내 주변, 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한해가 되길 소망해 본다.

/임명수기자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을 사흘 앞둔 7일 오전 수원 화성행궁에서 경인일보 32기 기자와 인턴기자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경기·인천 지역 독자 여러분들이 꿈꾸는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는 계사년(癸巳年)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세배를 하고 있다. /임열수기자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을 사흘 앞둔 7일 오전 수원 화성행궁에서 경인일보 32기 기자와 인턴기자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경기·인천 지역 독자 여러분들이 꿈꾸는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는 계사년(癸巳年)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세배를 하고 있다. /임열수기자

▲ 7일 오전 안산행복예절관에서 열린 '즐거운 명절 체험'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윷놀이 등을 하며 한국전통 놀이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하태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