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기 키즈 뮤지엄

진정한 새해가 밝았다. 더불어 3일간의 휴일도 얻었다. 하지만 막바지 겨울답게 매서운 바람이 코 끝을 찡하게 만들 것이란 일기예보가 몸을 움츠리게 만든다. 휴일 내내 집에만 있자니 아쉽다. 그렇다고 먼 길을 나서기에는 날씨도 교통 상황도 부담이다. 설 연휴, 어디에서 무엇을 해야 의미가 있을까. 그 고민에 답이 될 몇 곳을 소개한다.

추위·교통 부담없는 '가벼운 발길'
동심이 반가운 '딸기 키즈 뮤지엄'

# 토종 캐릭터 '딸기'와 어울리며 여는 새해


지난 1월 19일 문을 연 '딸기 키즈 뮤지엄'(연수구 송도동 23의 4 더샵 센트럴파크2차 A동 2층)도 연휴를 이용해 찾아가 볼 만하다.

딸기 키즈 뮤지엄은 17개 공간으로 구분돼 있다.

대부분은 악어 정글짐, 대형지구그물, 자석방, 통밀방 등 아이들이 뛰고 만지고 볼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인천의 특징을 살려 만든 컨테이너는 대형 돌고래 모형을 보며 희귀 동물의 소중함 등을 배울 수 있다. 이외 그린키친레스토랑 '더블오'와 질 좋은 커피로 이름난 '엔트라사이트 커피'가 입점해 있어 어른들도 편히 쉴 수 있다.

딸기 키즈 뮤지엄은 10일 휴관하며, 9일과 11일은 정상영업한다. 이용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8시며, 오후 6시30분 이후 입장할 경우 주중 50%, 주말 30% 할인해 준다. 요금은 어린이 1만5천원, 어른 3천원. 문의:(032)858-5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