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최대 명절인 '설'. 그러나 짧은 설 연휴 탓에 어딘지 섭섭한 느낌이 든다. 이럴 때 집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민족 명절을 맞아 경기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경기도 전통문화 여행지를 소개한다.

# 설날 갈만한 곳1/전통 떡을 찾아 떠나는 여행코스

▲ 설날 갈만한 곳 용인 '웬떡마을'

설날 갈만한 곳2/손끝으로 느끼는 우리 떡문화 체험 '웬떡마을'

웬떡 슬로푸드 체험마을은 자연 건강식 떡을 제조하는 체험마을이다. 체험은 떡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시키는 떡 퀴즈, 떡 사전교육 후 떡을 직접 만드는 실습에 들어간다.

매월 다른 특별한 떡 만들기 실습이 준비되어 있는데 2월에는 머슴 송편 만들기 체험을 실시한다.

실 습 후에는 스스로 만든 떡으로 파티를 진행하며 남은 떡은 포장해 올 수 있다. 1일 체험, 1박2일 코스, 가족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인근의 농촌테마파크를 활용한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의:(031)333-2777/홈페이지: www.ddocksarang.co.kr/주소: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771의3


설날 갈만한 곳 연계 추천 여행지/'세중박물관'

박물관 입구부터 문인석과 무인석, 돌장승과 돌하르방 등 이 땅에서 살아온 우리 민족의 숨결과 애환이 담긴 1만여점의 석조각 작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13개의 야외전시관에 나누어 전시되어 본래 상태인 자연 속에서 석조각이 지닌 소박한 아름다움이 그대로 전해진다. 석조각품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해외로 유출된 옛돌 문화재의 환수를 위해 노력한다. 문의:(031)321-7001/홈페이지: www.sjmuseum.co.kr/주소: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303의11

▲ 설날 갈만한 곳 용인 고기리 음식타운의 '닭볶음탕'

■ 설날 갈만한 곳 먹거리/용인 '고기리 음식타운'

굽이굽이 계곡을 따라 들어오는 길의 여러 음식점이 있다. 그 중 겨울에 어울리는 메뉴는 역시 닭볶음탕이다. 통통한 닭고기와 채소를 매콤한 양념에 끓여 후후 불며 먹다 보면 어느새 이마엔 땀이 맺힌다. 함께 든 감자와 당근을 남은 양념과 함께 밥에 비벼먹는 맛도 좋다. 겨울에는 눈 쌓인 겨울정취를 감상하는 덤이 있는 곳이다. 주소: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