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서장·진정무)는 13일 가평읍 일대에서 보행자 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횡단보도 정지선 지키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진정무 서장을 비롯한 경찰관들과 모범운전자 회원, 개인택시 운전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횡단보도 정지선 지키기는 다음달 12일까지 계도 및 홍보기간을 거친 후, 다음달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110일간 집중단속이 진행될 예정이다. 위반시 범칙금 6만원(승합차 7만원·이륜차 4만원)과 벌점 10점이 부여된다.

가평경찰서 관계자는 "운전자의 부주의나 과실로 횡단보도 사망자가 2011년에 7명(사망사고의 46%), 지난해에도 4명(25%)이나 발생했다"며 "이번 운동이 조기에 정착돼 보행자의 귀중한 생명이 지켜질 수 있도록 주민들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김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