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보트쇼가 비즈니스 중심의 전문 전시회로 재탄생한다. 경기도는 14일 오는 5월 30일부터 나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릴 '2013 경기국제보트쇼' 사업 보고회를 열었다.

올해 보트쇼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 B2C(Business to Consumer)방식에서 B2B(Business to Business)에 무게를 더 둔다는 점이다. 도는 우선 고양 킨텍스 전시장 6~8홀을 활용, 전시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시면적이 1만1천600㎡였던 전시회장은 올해 2만8천500㎡로 세 배 가까이 커진다.

도는 지난해 190개였던 참가업체 또한 300개로 늘릴 방침이다. 전체 관람객 17만165명 중 10% 수준인 1만7천여명에 그친 유료 관람객 목표 숫자도 3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강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