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water수도권지역본부가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계약 및 동반성장 업무' 현장부서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K-water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최병만)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계약 및 동반성장 업무' 현장부서 순회교육에 들어갔다.

지난 18일 시작돼 28일까지 11일간 진행되는 이번 순회교육에서 수도권지역본부는 '먼저 가는 경쟁보다, 함께 가는 동반 성장'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공공구매 확대 ▲보호정책 이행력 강화 ▲공감대 확산 등 3대 추진목표를 설정,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전체 구매비용예산(791억원)중 87%(702억원)에 그쳤던 중소기업제품 구매율을, 올해에는 전체 구매비용예산(936억원)의 90%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을 전달할 예정이다. 수도권지역본부는 이를 위해 해당업체 및 단체와 제한경쟁 및 수의계약을 우선 적용하고 각 부서별로 공공구매지원관을 선정해 체계적으로 공공구매를 실시하게 된다.

또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통한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부서별 '1사 1시장' 자매결연을 추진키로 했다.
수도권지역본부는 현장부서 순회교육 기간동안 수도권 소재 기업들도 방문, K-water의 구매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생산품 현황 및 계약관련 업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최병만 본부장은 "사회적 약자에 속하는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해 활용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동반성장한다는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부터 찾아 구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김종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