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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vs 네덜란드 0대 5 완패. 2일 오후 대만 타이중시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열린 제3회 WBC 1라운드 B조 예선 대한민국과 네덜란드의 경기.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네덜란드에 0-5로 완패, 관중을 향해 인사한 뒤 굳은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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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vs 네덜란드 0대 5 완패. 2일(현지시간) 대만 타이중시 인터컨티넨털 구장에서 열린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본선 1라운드 첫 경기에서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산발 4안타에 그친 빈곤한 공격력을 보이며 '복병' 네덜란드에 0-5로 완패했다. 사진은 김태균, 이대호(왼쪽부터). /연합뉴스 |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일 대만 타이중 인턴컨티넨탈 구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B조 1차전에서 네덜란드에 0-5로 완패했다.
네덜란드는 앞서 호주를 4-1로 꺾은 대만과 조 선두로 나섰다.
한국은 한국 vs 네덜란드 0대 5 완패로 인해 조별 1·2위까지 오르는 2라운드 진출을 위해선 남은 호주, 대만과의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국제야구연맹(IBAF) 세계랭킹 4위의 한국은 네덜란드(7위)와의 역대 전적에서 3승7패로 열세를 이어갔다. 2009년 야구월드컵 예선에서 2-4로 진 뒤로는 4연패에 빠졌다.
한국은 호주와 4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이날 한국 vs 네덜란드 경기 선발 등판한 에이스 윤석민(KIA)은 4와 3분의1이닝동안 4안타와 볼넷 하나를 내주고 2실점, 패전투수가 됐고, 0-1로 뒤지던 5회 1사 1루에서 윤석민을 구원 등판한 노경은(두산)은 오히려 추가 실점해 분위기가 네덜란드 쪽으로 더 기울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치른 연습경기에서도 빈타에 허덕여 불안감을 안긴 타선은 이날도 4안타에 그쳐 무득점 패배의 수모를 당했다. 게다가 공식 기록으로 잡힌 한국의 실책만 4개나 될 정도로 공·수 전반에 걸쳐 기대를 밑돈 경기였다.
류중일 감독은 네덜란드 선발 디호마르 마르크벌이 왼손 투수인 점을 고려해 선발라인업에 좌타자를 이용규(KIA)와 김현수(두산) 둘만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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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vs 네덜란드 0대 5 완패.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2일 오후 대만 타이중시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열린 B조 예선 1라운드에서 네덜란드에 0-5 완패했다. 한국은 윤석민, 노경은, 손승락, 차우찬, 정대현, 서재응, 오승환(왼쪽부터) 등 7명의 투수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안정감 있는 투구를 펼치지 못해 네덜란드 타선을 제압하지 못했다. /연합뉴스 |
1회부터 어설픈 수비 탓에 큰 위기를 잘 넘긴 한국은 2회초 선취점을 내줬다. 좌익수 쪽 2루타를 치고 나간 선두타자 안드뤼 존스가 산더르 보하르츠의 희생번트에 이어 커트 스미스의 우익수 쪽 희생플라이로 홈까지 밟았다.
한국은 4회에도 실점 위기를 넘겼지만 공격에선 여전히 빈타에 머물렀다. 오히려 잘 맞은 타구는 야구 정면으로 가면서 대표팀에 찬물을 끼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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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vs 네덜란드 0대 5 완패. 2일 오후 대만 타이중시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열린 제3회 WBC 1라운드 B조 예선 대한민국과 네덜란드의 경기. 네덜란드에 0-5로 지고 있는 대표팀 선수들이 굳은 표정으로 9회초 마지막 공격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
7회에도 손승락(넥센)에 이어 차우찬(삼성), 정대현(롯데), 서재응(KIA)까지 투입하면서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지만 점수 차만 더 벌어졌다. 2루타 2개와 4구 두 개에 수비 실책 등을 엮어 다시 2실점, 한국의 추격 의지는 완전히 꺾였다. /신창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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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vs 네덜란드 0대 5 완패. 2일 오후 대만 타이중시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열린 제3회 WBC 1라운드 B조 예선 대한민국과 네덜란드의 경기. 8회말 1사 1,2루 안드렐톤 시몬스 타석 때 2루주자 칼리안 삼스가 3루 도루를 실패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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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vs 네덜란드 0대 5 완패. 2일 오후 대만 타이중시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열린 제3회 WBC 1라운드 B조 예선 대한민국과 네덜란드의 경기. 대표팀이 네덜란드에 0-5로 지고 있는 가운데, 류중일 감독과 양상문코치가 심각한 표정으로 9회초 마지막 공격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