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13일까지 관내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의 장학생 선발을 신청, 접수받는다.

대상은 올해 2월 28일 현재 지역에 소재한 중·고등학교 및 대학·대학원, 특수학교, 기타 학교에 재학중이거나, 국내 각급 학교에 재학중인 지역 거주 학생이며, 희망·성취·재능 등 3개 분야로 나눠 선발한다.

희망장학생은 기초생활보장수급가정과 모·부자가정 등 저소득층 자녀 가운데 성적이 상위 30% 이내인 고교생과 대학생이 해당된다.

성취 장학생은 성적이 상위 10%이내인 모범적인 고교생과 대학생·대학원생을, 재능장학생은 예능·체능·수학·과학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발휘한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장학생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 및 장학재단에 재학 및 성적증명서, 대회 입상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최종 장학생 선발은 신청서를 토대로 재단이사회 심의를 거쳐 4월중 확정될 예정이다.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2011년 출범 이후 2년동안 관내 1천210명의 저소득층 학생 등을 대상으로 7억7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안양/이석철·김종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