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 진접 하나님의 교회 전경.
안양동안교회 등 5곳 설립 이어
남양주진접 하나님의 교회 마련
서울노원교회도 헌당기념예배
따뜻한 분위기로 성도들 맞이


지난해 국내에만 30개의 단독 성전을 세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올해에도 연달아 새 성전을 마련했다.

올 1월 대전정림교회를 시작으로 2월에는 안양동안교회, 대구반야월교회, 경산교회, 사천교회를 설립한 교회측은 지난 2월26일에는 서울시 노원구와 경기도 남양주시에 단독 성전을 마련하고 헌당기념예배를 가졌다.

▲ 서울 노원 하나님의 교회 전경.
남양주시 진접읍에 세워진 '남양주진접 하나님의 교회'는 연면적 1천826㎡에 6층 규모다. 붉은 벽돌과 대리석의 외관은 웅장하고 튼튼한 느낌이다. 넓은 성전 내부는 500석 규모의 대예배실과 소예배실, 식당, 교육실, 사무실, 다목적 홀 등이 잘 구비돼 있다. 새 성전은 상업활동이 활발한 남양주시 중심가에 위치한다.

서울과 의정부 등 인접 도시와의 교통편이 편리해 토착 인구가 많다. 또한 진접지구 신도시가 조성돼 젊은 층의 유입도 꾸준하게 늘고 있다.

기념예배에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하나님만의 DNA인 '영생'을 지닌 하나님의 자녀만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라고 전한 뒤 "영생의 DNA는 어머니하나님을 통해 주어진다"고 강조했다.

▲ 남양주 진접 하나님의 교회 헌당기념예배.
또 하나님의 교회는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에 새로 설립한 '서울노원교회'에서도 헌당기념예배를 가졌다. 이 곳은 서울 근교 4대 명산의 하나인 수락산과 인접하고 있어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등산객 등 사람들의 왕래도 많은 지역으로 물이 떨어진다는 뜻의 수락(水落) 지역에 영혼의 생명수를 전하는 성전이 세워진 것에 성도들은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연면적 1천136㎡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새 성전은 단정하고 따뜻한 느낌의 외관에 성전 내부도 포근하고 아늑한 분위기다. 3층과 4층에 350석 규모의 대예배실이 자리하며 성도들의 성경공부와 다양한 모임이 가능한 소예배실과 교육실, 사무실, 식당, 시청각실 등이 잘 마련돼 있다.

/신창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