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조병돈)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기업SOS시스템 운영실적 평가'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기업SOS시스템 운영실적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이 한 해 동안 추진한 기업SOS시스템 운영실적을 종합 평가해 매년 우수 기관을 선정, 표창하는 제도다. 자치단체에서 각종 기업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평가는 2012년도 기업SOS시책 수행 실적 중 총 4개 분야 15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이천시는 이 중 기관추진상황 및 참여도, 기업애로 발굴처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시는 지난해 '기업사랑 우수 혁신사례 발표대회'서 대한상의회장상, '기업SOS지원단 사례발표 대회'서 장려상을 받는 등 기업 지원사업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오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은 지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현재 추진중인 기업 후견인제를 더욱 활성화시키겠다"면서 "이 밖에도 맞춤형 기업SOS시스템 운영은 물론 기업 인프라 구축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업 행정을 집중시켜 '시민이 행복한 기업하기 좋은 이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서인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