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6동(동장·엄학섭)은 지난 4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한국어교실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남동구 평생교육 거점센터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남동구다문화가정 지원센터와 연계, 운영한다. 지난달 말 결혼이민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 20명을 선발해 한국어 교육 초보자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만수6동 관계자는 "대부분의 결혼이민자들이 언어 소통의 한계로 인하여 자녀지도, 부부간의 갈등, 사회 부적응, 취업문제 등 일상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어교실 초보자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