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은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교통법규 준수의 당위성을 알리고, 어린이 보호구역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생들에게 횡단보도 통행 방법, 무단횡단 금지 등 생활에 필요한 교통사고 예방 내용이 담긴 홍보자료(알림장)를 배부했다.
이날 서부서 소속 경찰관이 직접 학교를 방문, 영상을 통해 '안전하게 길 건너기' '통학차량 안전하게 이용하기' 등 안전수칙을 학생들에게 소개했으며, 배운 내용을 학교 밖 횡단보도에서 실습하기도 했다.
또한 서부서와 녹색어머니회는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내 법규 준수 및 어린이통학차량 승하차 확인의무 등을 알리는 캠페인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교통경찰·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 등은 과천초교 및 어린이보호구역 일대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벌였다.
특히 과천서는 운전자에게 어린이보호구역내 법규위반 처벌 강화 내용 홍보를, 어린이들에게는 교통사고 위험 지도 팸플릿과 호루라기 등을 나눠 줬다.
김 서장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교통안전교육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등교시간에 맞춰 실시한 이날 캠페인에는 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 등 협력단체와 교통경찰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운전자들에게 정지선 지키기 전단지를 배포하며 학교주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포돌이·포순이 인형을 쓴 경찰관들이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가평서에서 자체 제작한 미니호루라기·자 등 홍보물을 나눠주며 안전하게 길 건너기, 신호등 지키기 캠페인을 벌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대현·윤수경·이석철·김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