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 구자철, 메이크어위시재단 홍보대사로 위촉

21일 오후 경기도 파주 NFC(축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구자철이 난치병 어린이에게 축구공을 선물하고 있다. /연합뉴스

난치병 아동 후원재단인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21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축구대표 구자철(24·아우크스부르크)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해 말 환아 3명을 도우며 재단과 인연을 맺은 구자철은 26일 열릴 카타르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에 난치병 어린이와 가족을 초대하는 것으로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한다.

앞으로 구자철은 올해 경기에서 기록하는 공격포인트당 200만원씩 적립해 재단 후원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구자철은 "내 재능으로 남들을 돕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사회에 전파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더 많은 아이를 도우려면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려야 하는 기분 좋은 목표가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