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청장·이인선)은 25일 청사 대강당에서 구월여중 학생 300여명을 초청해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선보인 '아임 파서블(I'm Possible)'은 여성청소년계 최두선 경사와 의경 8명으로 꾸려진 '무지개연극단'이 학교 폭력의 현실 등을 반영해 만든 창작 뮤지컬이다. 인천경찰청은 오는 11월30일까지 초·중·고교 90곳을 돌며 이 뮤지컬을 순회 공연키로 했다.
이인선 청장은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학교 폭력을 근절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학부모·교사 등 우리 사회 전체가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했다.
/임승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