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의정부을지역위원장에 김민철(46·사진)씨가 선출됐다.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의정부시의회내 지식정보센터서 진행된 민주통합당 의정부을구지역위원장 선출투표에서 김민철 전 선대위원장이 찬성 95%, 반대 5%로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김 신임 위원장은 지난 1996년 새정치국민회의 송산동협의회장으로 정치에 입문해 청와대 행정관, 17·18·19대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고, 현재 중앙당 비서실 정무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반세기동안 안보논리로 낙후된 의정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중앙에서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열심히 봉사하겠다"며 "공정의 가치는 특권과 힘이 센 사람이 아닌,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이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면 이길 수 있는 사회 구현을 위해 필수적이다"며 "의정부부터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