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새마을금고 가족 헌혈 캠페인'을 시작했다. 새마을금고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헌혈 약정을 체결하고 캠페인에 돌입했다. 캠페인은 향후 50일간 이어진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전국 1천415개 새마을금고가 참여해 '단일 조직 전국 최다 점포(1천개), 최단 기간(50일), 최다인원 헌혈(5천명) 달성'을 목표로 세우고 한국기록원이 인증하는 대한민국 공식 신기록 수립에 도전한다.
17일에는 인천 제물포새마을금고가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제물포새마을금고는 점포앞에 헌혈버스를 투입해 총 100여명의 헌혈 참여를 이끌었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50년이 되도록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께 보답하고자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며 "준다는 마음보다는 나눈다는 자세로 캠페인에 임해 성숙한 헌혈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석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