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클래식 수원삼성의 정대세가 2013 현대오일뱅크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0일 대전시티즌과의 8라운드 경기에서 올시즌 1호 해트트릭을 기록한 정대세를 8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대세는 지난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원정경기에서 0-1로 뒤지던 전반 17분 동점골을 뽑아낸 후 후반 25분과 후반 종료 직전 각각 1골을 뽑아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정대세는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고 수원과 대전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위클리 베스트 11 부문에는 인천 유나이티드 이효균과 이천수·안재준, 수원 홍철, 성남일화 윤영선과 전상욱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K리그 챌린지에서는 부천FC1995의 골키퍼 김덕수가 5라운드 최우수선수와 위클리 베스트 골키퍼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부천 미드필더 허건과 수비수 이후권, 고양 HiFC 수비수 최병도 등도 위클리 베스트로 뽑혔다.
/김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