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민회(회장·백남홍)는 지난 27일 창립 2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자연보호캠페인, 이웃돕기 물품전달, 경기도민회 장학회 장학증서 수여 등 주변 자연 환경을 살피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등의 대대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날 기념식에는 백남홍 회장을 비롯 이교범 하남시장·이현재 국회의원·오수봉 시의회의장·시도의원·회원·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민회에서 마련한 쌀 140포(400만원 상당)를 사회복지협의회, 장애인단체총연합회,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전달했다. 또 고등학생(4명), 전문대생(1명), 대학생(7명)에게 '경기도민회장학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기념식에 이어 시청~덕풍천~교산동 광주향교 구간에서 자연보호 캠페인 및 하천정화활동를 벌였다. 백남홍 회장은 "창립 2주년을 맞은 하남시민회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단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하남시민회의 발전이 하남시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하남시민회는 지난 2011년 4월 하남시 향토발전을 목표로 설립된 순수민간봉사단체로, 회원 430여명이 장학금전달·불우이웃돕기·문화유적지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남/최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