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송종국 부녀 초청
시축·하프타임 선물 이벤트
수원FC 사생대회·팬미팅도


K리그 경기지역 구단들이 미래 축구팬인 어린이들을 위해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홈 경기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갖는 수원 삼성은 경기장으로 최근 예능프로를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송종국 해설위원과 송지아 부녀를 초청한다.

송종국 해설위원은 지난 2005~2010년까지 여섯 시즌 동안 수원 유니폼을 입고 141경기에서 3골 10도움을 기록했고 2008시즌은 선수단 주장을 맡아 K리그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송종국 해설위원의 딸 송지아 양은 이날 시축을 한 후 하프타임 때는 전광판을 통해 관중들과 '송지아와 함께하는 가위 바위 보 대결'을 벌여 삼성 스마트TV, 어린이 선물세트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또 수원 구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무료 입장과 함께 '어린이 사생대회' 등 어린이가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날 경찰청과 K리그 챌린지 정규리그 7라운드 경기를 갖는 수원FC도 수원종합운동장에 팬들이 선수단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는 포토존을 설치하고 식전 행사로 장애물 육상 릴레이대회, 어린이 캐논 슈팅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하프타임 때는 수원FC 선수와 소속 유소년 축구클럽 선수, 팬들이 함께하는 미니 축구게임도 진행한다.

수원FC는 5일과 11일, 20일 등 5월 한달간 홈경기가 열리는 날 축구사랑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부천FC 1995도 어린이날 킥이벤트와 최근 '귀요미송'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가수 하리를 초대한다. 고양 HiFC도 3대가 함께 사는 가족을 초청해 시축 행사를 진행하고 장외에 에어바운스, 가족사진찍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