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최고 꽃미남으로 임상협이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K리그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실시한 'K리그 최고 꽃미남 선수는?'이라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가한 1,845명 가운데 30.2%(557명)이 부산 아이파크의 측면 공격수 임상협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협을 선택한 팬들은 "경기 사진 찍다가 미모에 놀라 카메라를 떨어뜨릴 뻔 했다", "아시아드경기장이 런웨이가 된 듯하다. 정말 빛이 난다"는 등 임상협의 외모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009년 전북현대에서 K리그 생활을 시작한 임상협은 2011년 부산으로 이적했다. 지난해 발목 부상으로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지만, 올 시즌 K리그 8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K리그 최고 꽃미남 등극 소식을 접한 임상협은 "팬 여러분이 좋게 봐주셔서 뽑힌 것 같다. 정말 영광이다"며 "많은 팬 여러분이 지켜봐주시는 만큼 책임감이 더 커진다. 계속해서 K리그 클래식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K리그 최고 꽃미남 선수' 2위는 18.4%(339명)의 선택을 받은 '라이언킹' 이동국이 차지했다. 이어 홍정호(제주유나이티드), 박용지(울산현대), 한지호(부산 아이파크) 등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 최고 꽃미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K리그 최고 꽃미남은 역시 임상협이지", "K리그 최고 꽃미남 이동국 꼽힐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K리그 최고 꽃미남, 안정환 있었으면 무조건 1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