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 '두드림(Do Dream) 장학' 관계자들이 경기·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대표이사 ·박성욱)는 최근 이천 본사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두드림(Do Dream) 장학' 기금 5억원을 경기·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박성욱 사장과 박태석 이천노조위원장, 최종영 청주노조부위원장을 비롯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이천·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드림 장학' 기금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12월 경기·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20억원의 '좋은기억 나눔기금'중 올해부터 신규 진행하기로 합의한 기금운영사업이다. 모금회에 전달된 기금은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이천·청주 초중고교 890여 학생에게 학습비로 지원된다.

SK하이닉스는 2011년부터 국내 임직원의 80%인 1만6천여명의 기부로 29억여원의 '좋은기억 나눔기금'을 조성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천·청주지역의 소외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사업을 확대해 오고 있다.

'행복플러스 영양도시락' '디딤씨앗 통장 후원' 등 기초생활 및 자립지원사업과 '로보 올림피아드' '꿈의 오케스트라' 등 과학예술재능 후원 사업에 이어 '두드림 장학 기금'을 새로 포함시켰다.

박성욱 사장은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소외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구성원의 기부 참여가 SK하이닉스만의 고유한 행복나눔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역아동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천/심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