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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日·中 등 주요 외신들, 윤창중 성추행·경질 비중있게 보도. 사진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 3일 오후 춘추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일정과 의미 등에 대해 공식 브리핑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특히 일부 언론들은 이번 박근혜 대통령을 수행해 미국을 방문중이던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인턴 성추행 사건이 한국 정치권의 '폭탄'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AFP통신은 이날 오전 주요 외신 가운데 가장 먼저 윤창중 대변인 경질 사실을 전했다.
통신은 연합뉴스를 인용해 박 대통령이 방미 기간 '불미스러운' 행동을 들어 윤창중 대변인을 경질했다고 보도했다.
또 윤 전 대변인이 지난 8일 방미 일정의 마지막 행선지인 로스앤젤레스로 박 대통령과 동행하지 않고 워싱턴에서 서울로 돌아왔다며 돌연 귀국한 배경을 놓고 궁금증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AP통신도 서울발 기사를 통해 청와대의 윤창중 대변인 경질 발표 사실을 전했다. AP통신은 또 경찰이 확인을 요청하는 이메일에 아직 답변을 하지 않은 상태라며 윤 전 대변인과도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외에 미국 CNN 방송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도 윤창중 대변인 경질 사실을 신속하게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한국 대통령 미국 순방중 인턴의 엉덩이를 움켜쥔 혐의를 받고 있는 자신의 공보비서를 해고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이 (그에 대한) 외교관 면책특권을 제기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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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日·中 등 주요 외신들, 윤창중 성추행·경질 비중있게 보도. 사진은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 3일 오후 춘추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일정과 의미 등에 대해 공식 브리핑한뒤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일본의 교도통신도 윤 전 대변인이 방미 수행 기간에 주미대사관이 채용한 20대초반 여성을 성희롱했다는 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퍼졌다고 보도했다.
중국 언론도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을 비중 있게 보도하면서 관심을 보였다.
텅쉰(騰迅)을 비롯한 주류 포털 뉴스 페이지와 주요 언론사 인터넷 홈페이지들은 이날 윤 전 대변인의 사건을 일제히 주요 뉴스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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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日·中 등 주요 외신들, 윤창중 성추행·경질 비중있게 보도. 사진은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 3일 오후 춘추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일정과 의미 등에 대해 공식 브리핑한뒤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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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日·中 등 주요 외신들, 윤창중 성추행·경질 비중있게 보도. 사진은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 3일 오후 춘추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일정과 의미 등에 대해 공식 브리핑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