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군이 시로 승격된다는 소식과 함께 첫 대회를 치러 기쁩니다."
제13회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마친 김춘석(사진) 여주군수는 "여주시 승격이 지난 7일 국회를 통과했다. 오는 9월23일자로 여주시가 된다"면서 "시 승격 소식과 함께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세종대왕 탄신일(5월15일)을 전후해 대회를 치러 매우 뜻깊었다"며 "올해도 많은 달림이들이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자연환경이 뛰어난 이 곳을 찾아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 군수는 내년부터 군이 시로 승격됨에 따라 대회 규모도 늘릴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내년 대회부터는 군 주최가 아닌 시 주최가 됨에 따라 많은 달림이들이 대회에 참가하고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하게 치러볼 계획이다"며 "예산 지원을 늘려 전국 마라토너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군수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해 준 관계자 및 자원봉사 여러분께 고맙다"며 "내년에도 더 좋은 대회를 준비해 마라토너들을 맞이하겠다"고 덧붙였다.
/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