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13일 대회의실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김포 협약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포교육지원청·김포경찰서·김포소방서·김포의사회·기독교연합회·불교연합회·천주교 인천교구 김포지구가 동참한 이번 협약은 지역주민을 자살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생명존중 의식을 높여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체결 후에는 자살·우울 등 정신건강문제의 효율적 대처를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김포시보건소 조재형 소장은 "한국은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로 전국 자살 사망자수 1만5천906명, 경기도 3천580명에 이른다"며 "자살률 감소와 자살문제의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생명존중 자살 예방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포/김환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