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기성용의 에이전트사인 C2글로벌은 "기성용이 오전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이번 시즌 스완지시티의 유니폼을 입고 37경기(정규리그 29경기·FA컵 1경기·리그컵 7경기)에 출전해 득점 없이 4도움(정규리그 3개·FA컵 1개)의 성적표를 받았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까지 맡는 폭넓은 움직임과 정확한 킥 능력으로 기성용은 데뷔 첫 시즌부터 팀의 주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기성용은 최근 허벅지 통증으로 정규리그 최종전까지 4경기 연속 결장했다. 기성용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새벽 끝난 정규리스 최종전에 결장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귀국한 기성용은 국내에서 부상 치료와 휴식을 병행하며 7월 결혼식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7월 서울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진 기성용과 한혜진 커플은 서울 방배동과 영국 스완지시티 두 곳에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