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2012년도 162억7천만원의 수입을 창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맹이 K리그 출범 30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한 경영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62억7천만원의 수입을 올렸고 157억7천여만원을 지출해 5억여원의 순익이 발생했다.
중계권료로는 49억6천만원의 수입을 올렸고 대회협찬금 35억원, 공식 후원금 28억8천만원, 체육진흥투표권 31억8천만원 등의 수입을 냈다.
지출로는 리그 운영비로 36억7천만원, 광고·마케팅 64억9천만원, 리그 활성화 등에 21억6천만원, 교육 사업에 1억8천만원을 각각 사용했다.
연맹 관계자는 "경영공시는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국민의 이해를 높이며, 현재 K리그의 사업적 지표를 정확히 인지해 K리그 발전을 위한 재정립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K리그 지난해 수익 '162억원'
30년만에 첫 경영공시 발표… 순이익 5억원 규모
입력 2013-05-2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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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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