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인천바다 여행' '제16회 바다그리기 대회'가 열린 인천시 용유 덕교선착장에 영종도와 용유도지역 참가 학생들이 정성을 다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임순석기자
'제16회 바다그리기 대회'가 25일 정서진과 인천해역방어사령부 등 인천지역 6곳에서 동시에 열렸다. 특히 올해는 섬 지역 아이들을 위해 강화도 외포항에도 행사장이 새롭게 마련됐다.

인천은 물론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유치원, 초·중·고교)들은 바다를 흰색 도화지에 담아냈다. 또 바다에 대한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발휘해 자신의 작품에 담아냈다.

나들이 삼아 대회에 참가한 가족들은 집에서 손수 준비해 온 음식을 먹으며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각 행사장에서는 키다리 광대 아저씨의 풍선 공연과 해군 군악대, 해경 관현악단 연주 등이 펼쳐져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편집자 주

▲ 행사장 가득 메운 가족들 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서 열린'제16회 바다그리기 대회' 개막식에서 내빈들이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도화지를 나눠주고 있다.

▲ 터미널 점령 정서진 대회장에서 참가자들이 햇볕을 피해 경인아라뱃길 여객터미널을 가득 메우고 있다.

▲ 물놀이 삼매경 월미도 문화의거리에서 참가자들이 음악 분수대에 모여 온몸이 흠뻑 젖도록 물놀이 삼매경에 빠져 있다.

▲ 한차원 높은 솜씨 전국 중·고등부문에 참가한 학생들이 인천항 갑문 잔디밭 그늘에서 최선을 다해 화폭을 채워가고 있다.

▲ 스케치에 생명력 불어넣기 정서진 대회장에 참가한 학생이 스케치위에 하나하나 색칠을 하고있다.

▲ 거대한 함정 '도화지속으로' 인천해역사령부에서 참가한 학생들이 함정을 배경으로 그림을 그리며 온가족이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다.

▲ 피에로 선물에 손내미는 아이들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풍선아트를 선보여 즐거움을 선물하는 피에로가 인기를 끌고 있다.

▲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한참가 여학생이 멋진 선글라스를 끼고 그림그리기에 몰두하고 있다.

▲ '형만한 아우 없다' 월미도문화의 거리에서 삼형제가 함께 바다그리기대회에 참가해 그림실력을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