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바다그리기 대회'가 지난 25일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이하 인방사), 서구 정서진, 월미도 문화의거리 등 인천지역 6곳에서 동시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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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인방사·인천해양경찰서·선광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등 4만여명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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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강화도 외포항에서도 대회가 열렸다. 개막식은 인방사·정서진·외포항에서 각각 진행됐다. 전년성 서구청장, 유천호 강화군수, 이학재· 윤관석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들도 개막식에 참석했다.
경인일보 김은환 인천본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바다그리기 대회는 인천과 바다를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그리는 의미있는 축제"라며 "규모가 크고, 장관상이 3개나 있는 권위있는 대회"라고 말했다.
선광문화재단 심정구 이사장은 축사에서 "바다를 그리면서 바다를 사랑하고, 바다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어린이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정서진 개막식에 참석한 인천시 김교흥 정무부시장은 "인천이 해양도시임을 느끼게 해주는 대회"라며 "넓은 바다를 보면서 큰 꿈을 키우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경인일보는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내달말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7월 1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목동훈·이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