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김영신)은 28일 교육실무직원 무기계약직 일괄 전환을 위한 인사위원회를 개최했다.

교육실무직원 무기계약직 전환은 기간제 교육실무직원의 고용 불안을 해소해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전환 대상 직종은 행정실무사·조리실무사·돌봄강사 등 총 23개 직종 131명이다.

이중 근로기간이 1년 초과 2년 이하인 근로자 111명은 근무성적·직무태도 등 개인별 평가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무기계약 대상자로 선정된다. 나머지 20명은 2년 초과 근로자로서 자동적으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다.

김영신 교육장은 인사위 개최전 "각급 학교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학교행정실무를 담당하는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공정한 심의를 거쳐 많은 교육실무직원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성/이명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