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경기지방경찰청장은 29일 오후 부천원미경찰서를 방문, 부천권 도민과 원미·오정·소사경찰서 직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 함께하는 공감나누기'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도민과 현장 경찰관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경기경찰의 치안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성폭력·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범죄 근절에 총력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도민들과 폭넓은 대화를 통해 모색했다.

간담회서 이 청장은 "성폭력·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청장은 또 "도민을 불안하게 하는 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함께 성폭력 우범자에 대한 집중관리 등 예방적 경찰활동을 비롯, 범죄의 근본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데 중점을 둬 안전한 경기도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전상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