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O공로상을 수상한 성주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성 사장은 시민 행복을 위해 설립된 공기업의 취지에 맞게 변화와 혁신을 다짐하고 있다.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성주현)는 최근 한국지방공기업학회가 발표한 '2013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우수사례 공모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성 사장은 CEO공로상 수상자로 결정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공사는 전국 130여개 지방공사와 공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부서통폐합 등 과감한 조직개편과 효율적인 경영혁신 등이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공사는 2011년 시설관리공단과 도시공사를 통합, 새롭게 출범하면서 조직의 효율성과 안정화를 위해 미래전략추진단을 발족했다.

또한 통합공사에 걸맞은 과감한 조직개편을 통해 고객행복, 변화와 혁신, 성과창출 등 3대 핵심가치에 주력했다.

올해 들어서는 고양환경에너지시설(소각장)의 성공적 인수운영과 고양체육관 중심의 고양스포츠타운 마케팅 강화, 고객감동 실현, 청년이사회 발족, 업무변화 콘테스트 등 변화와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성 사장은 "고양 600년을 맞은 뜻깊은 올해, 경영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쁨도 두 배다"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을 위한 좋은 공기업을 목표로 전 직원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고양/김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