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4년째 공연하는 '김광석 다시 부르기'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을 비롯, 대구, 김천, 청주, 대전, 부산 등을 거치면서 가객 김광석의 노래 혼을 재현했다.
이와 더불어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창작뮤지컬 등 대중문화계에 다시한 번 김광석 바람이 불며, 떠난 지 17년이 지난 그의 예술정신은 지금 다시 힐링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3살 때부터 김광석의 친구로, 최근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친구와의 듀엣곡 '잊어야 하는 마음으로'를 부른 가수 박학기, 김광석에게 영원한 명곡 '사랑했지만'을 선물한 한동준, 그와 함께한 그룹 '동물원'과 포크송 후배그룹 '유리상자', '자전거 탄 풍경'이 출연한다.

지난해 공연에서 누구보다 뜨겁게 노래를 불렀던 성시경, 감성 아카펠라 그룹 '스윗 소로우'와 '수퍼스타K4'에서 제 2의 김광석이라 극찬을 받았던 홍대광, 포크송 가수 추가열, 여성 솔로가수 에일리 등이 자신만의 색깔로 무대를 채운다.
공연시간 오후 3시, 7시 30분. 문의:(02)3143-4823
/민정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