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이사장·조재현)은 지난 14일 도문화의전당 꿈꾸는 컨벤션센터에서 '경기-삼성 Dream 어린이 합창단'을 이끌 희망나눔 강사 위촉식을 갖고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술감독 박수길 지휘자를 비롯 도내 31개 시군서 지휘자와 반주자로 활동할 재능기부자 50여명이 참석해 아동지도 소양교육과 팀 빌딩 소통 교육을 받았다.

'경기-삼성 Dream 어린이 합창단'은 '경기어린이대합창단' 이름으로 2011년부터 진행해 오던 문화나눔계층 어린이 합창단 사업이다.

지난해 합창단 공연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봉사의 기쁨과 합창단 사업의 가치를 체험한 삼성전자 임직원이 2013년에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해 주고자 사업비를 전액 기부했다.

박수길 예술감독은 "재능을 기부하는 희망나눔 강사들의 노력이 합창교육을 받는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이것이 바로 예술로 희망을 찾는 일이 될 것이다"며 "아이들이 세상에 전하는 감동의 하모니로 인해 합창교육을 받은 아이들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감을 느낄 것이다"고 전했다.

/민정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