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영어를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 '화성시 E-School 여름방학캠프'를 수원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7월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3주간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학생으로 모두 250명(저소득층 75명 포함)을 선발하며, 참가비용은 1인당 150만원으로 이 중 45만원은 참가자가 부담하고 105만원은 시에서 지원한다. 저소득층은 전액 시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기간은 7월 9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http://eslcamp.suwon.ac.kr)을 통해 신청을 받으며, 저소득층은 학교장 추천으로 화성시에서 일괄 선발한다.

선발 기준은 저소득층과 E-School 미참가 학생, 세자녀가정 미경험자 1명은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정원은 추첨 선발한다.

선발 결과는 7월 12일 오후 6시 E-School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등록은 수원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15일부터 19일까지이다.

한편, 시는 지난 15일과 16일 1박 2일 일정으로 관내 29개 초등학교 저소득층 자녀 127명을 대상으로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원어체험을 실시해 원어민 및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흥미를 유발하는 캠프를 운영했다.

화성/김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