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서장·김조일)는 1일 적성면 두지나루터에서 유관기관 관계자와 119구조대원, 시민수상구조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갖고 8월 말까지 활동에 들어갔다.

의용소방대와 민간인스쿠버 등으로 구성된 시민수상구조대는 임진강 유역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모터보트 순찰을 비롯 부상자 발생시 구조 및 응급처치, 사고다발지역 수영금지 계도 등을 펼친다.

김조일 서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임진강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