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상덕(70·사진) 수원문화원장이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제8대 회장에 선출됐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는 1일 오전 임시총회를 열고 염상덕 원장을 새 회장으로 추대했다.

연합회는 지난달 운영위원회에서 정상종 전 회장이 사퇴하면서 회장 자리가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염상덕 신임 회장은 정 전 회장의 잔여임기인 2015년 3월까지 회장직을 맡아 경기도문화원연합회를 이끌게 된다.

염 신임회장은 "경기도의 31개 시군에는 우리가 계승 발전해야 할 지역문화가 있고, 이같은 독창성 있는 지역문화는 오늘날 세계화 시대에 큰 자산이다"며 "지역문화를 시민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누릴 수 있도록 시·군 문화원들과 함께 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취임식은 10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