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서장·권용성)는 오는 8월31일까지 제부리 해수욕장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담당해 지난 3년간 총 65명의 시민을 구조했다. 올해도 윤장한 제부도 의용소방대장을 비롯 위촉된 10명의 대원들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제부리 자연발생 해수욕장은 여름철 많은 시민이 방문하는 곳으로, 각종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며 "수상구조대원들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구조를 위한 멋진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