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팀이 제9회 18세 이하(U-18) 한·중·일 여자축구 교류전에서 2연승을 달렸다.
한국A는 9일 충북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풀리그 2차전에서 공격수 서지연(여주 경기관광고)과 미드필더 남궁예지(울산 현대공고)의 연속골에 힘입어 한국B를 접전끝에 2-1로 꺾었다.
전날 일본 오사카 선발팀과의 풀리그 1차전에서 승리한 한국A는 2연승을 달렸다. 반면 한국B는 중국 상하이 선발팀과의 1차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한 뒤 2연패를 당했다.
선제골은 전반 28분 한국A의 주포 서지연의 발에서 터졌다. 서지연은 상대 골키퍼 박성경(충남 인터넷고)이 지나치게 앞으로 나온 것을 간파하고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페널티아크에서 찬 볼은 포물선을 그리면서 박성경의 키를 넘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한국A는 후반 5분에도 남궁예지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볼을 오른발로 감아 차 결승골을 터트렸다.
한국B는 패색이 짙던 후반 36분 미드필더 오소영(현대공고)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골지역 정면에서 헤딩골로 연결해 영패를 면했다.
/신창윤기자
U-18 한·중·일 교류전 2차전 '한국팀간 맞대결'
여자축구 '승리의 여신' 서지연
센스있는 슛으로 선제골 넣어
A팀, 2-1로 B팀 꺾고 2연승
입력 2013-07-0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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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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