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 소속 이동국(34) 선수가 한국경마기수협회 회장에 선임됐다.

한국경마기수협회는 지난 10일 과천 서울경마공원 기수협회서 '제8대 한국경마기수협회장 선거'를 실시해 이동국 선수를 선출했다.

함완식(18기)·한성열(19기)·이동국(20기) 등 3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투표에서 이동국 후보가 나머지 두 후보와 2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경합을 벌여 소수표 차이로 당선됐다.

신임 이 회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1일부터 2016년 9월 30일까지 3년간이며, 기수협회 서울지부회장 및 한국경마기수협회 중앙회장직을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

과천/이종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