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가평지역의 정상화를 위해 군민과 지역단체·군부대·기업체 등 모든 구성원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가평로타리클럽을 비롯 가평군새마을회·가평청년회의소·군정동우회·주민 등 200여명은 지난 주말 가평읍 자라섬에서 토사 제거 및 쓰레기 수거 활동에 힘을 모았다.
특히 복구 활동에는 김성기 군수와 실과소장을 포함한 공직자, 이병재 군의장 및 군·도의원 등도 동참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제66보병사단·제3야전수송교육단 등 가평지역 군부대들도 연일 수해지역에 병력을 지원하는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앞선 지난 18일에는 가평경찰서 112타격대와 경기경찰청 기동5중대 등 경찰 100여명이 북면 적목리 일대서 농수로 토사 제거 및 유실된 경작지 복구 등 농촌 일손을 도왔다.
또한 한화그룹 신입사원 50여명은 지난 17일 북면 도대리 오목골 용수로 매몰지를 찾아 토사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수해 복구에 팔을 걷어 붙였다.
가평/김민수기자